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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

by oesam 2023. 10. 19.

중앙은행 A가 처음 발행한 10,000원을 시민 B가 연이율 5%로 대출받았고 시민 B는 이 10,000원으로 시민 C에게서 배 1척을 사서 열심히 고기를 잡아 돈을 벌어도 그나라에 있는 돈은 딱 10,000원뿐이라 이자를 위해서 중앙은행 A는 500원을 더 찍어낼 수 밖에 없고, 이 500원을 시민 D가 대출받았는데 시민 B가 시민 D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해서 1년후 원금과 이자 10,500원을 갚았지만 시민 D는 갚지 못하고 파산했어요. 돈은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필연적으로 경쟁할 수 밖에 없어 저마다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이것이 우리가 매일 돈돈돈 하며 살아가는 이유라고 볼 수 있어요.

펜데믹으로 돈이 안돌거나 은행들 파산으로 돈이 안돌 때(신용경색) 유일한 방법은 돈을 찍어내는 것이고, 이것은 통화량을 팽창시키고, 돈의 가치가 떨어져 1달러에 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줄어들어요(인플레이션 발생). 통화량이 많아지면 잘 사는 것처럼 보여 아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생각하지 않아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몰라요. 100조 달러는 짐바브웨가 2008년에 실제로 사용했던 돈으로 단기간에 너무 많은 돈을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으로 끔찍한 상황을 만들어 수입이 적고 빚이 많고 경제 사정이 어려운 사람에게 더 고통스러워요.